1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배두나는 제5회 올레스마트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는 할리우드 영화에 많이 출연하고 있는 와중에 돌연 '도희야'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배두나에게 물었다.
이에 배두나는 "'도희야' 시나리오를 읽고 사랑에 빠졌어요. 그 시나리오의 캐릭터들이 너무 좋고, 이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국 영화계에서 자주 보는 현상 중에 하나는 시나리오가 재밌어도 영화화되기까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없어지는 프로젝트도 많거든요"라며 "제가 이 작품은 영화관에서 꼭 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영화 "도희야" 줄거리
외딴 바닷가 마을, 14살 소녀 도희
빠져나갈 길 없는 그곳에서, 친 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 앞에 또 다른 상처를 안고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이 나타난다.
도희의 구원, 영남
용하와 마을 아이들의 폭력으로부터 도희를 보호해주는 영남. 도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구원자이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영남과 잠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영남의 비밀을 알게 된 용하가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고...
도희의 마지막 선택
무력하게만 보였던 소녀 도희, 하지만 영남과 헤어져야 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온 세상인 영남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감독: 정주리
출연: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