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과 박보영이 영화 '과속스캔들(08)' 이후 7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할 전망이다. 영화 '신과 함께' 캐스팅으로 유력하다.
'신과 함께'는 주인공이 죽어서 49일간 재판을 받는 이야기로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시왕도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네이버에 연재된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이 '신과 함께'에서 보여줄 '케미'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과속스캔들'에서 부녀로 출연한 후 평소에도 박보영은 차태현을 아빠라고 부르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차태현 역시 박보영을 살뜰히 챙기며,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이 출연을 결정할 경우, 먼저 캐스팅된 하정우와도 함께 연기 호흡하게 된다. 세 사람의 조합은 처음이라 꽤 신선하다. 함께 보여줄 연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보영은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차태현은 중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2'와 '사랑하기 때문에(가제)'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