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매력의 잭 블랙이 2016년의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 ‘구스범스’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낼 예정이다.
‘걸리버 여행기’ 이후 오랜만에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을 찾는 잭 블랙은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구스범스’에서 책 속의 몬스터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까 노심초사하는 작가 '스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구스범스’에서 예민하고도 까칠한 작가의 모습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형성하면서도 몬스터와의 추격전이 펼쳐진 이후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코미디의 귀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그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그는 목소리 연기까지 펼쳐 영화의 오싹한 재미까지 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 최고의 악당 '슬래피'와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 '투명 인간'의 목소리 연기까지 소화한 것. 이렇듯 20년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드러낸 잭 블랙은 여타 판타지 어드벤처와는 다른 ‘구스범스’만의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구스범스’는 ‘샤크’, ‘걸리버 여행기’ 등의 작품을 통해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잭 블랙의 코미디 연기를 누구보다 잘 이끌어내는 롭 레터맨 감독과 잭 블랙의 조우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벤 스틸러, ‘쥬만지’의 로빈 윌리엄스 등 코믹 연기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드는 배우들과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의 만남은 환상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구스범스’의 잭 블랙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쿵푸팬더3’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할 것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잭 블랙은 ‘구스범스’를 통해 한국 극장가까지 장악, 오는 1월 흥행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