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침입자'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극도의 스릴을 선사헤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무열, 송지효의 정교하고 뛰어난 연기력과 '집'이라는 밀착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관객들로부터 짜릿한 스릴러의 쾌감을 선사한다.
# 아파트에 고립된 단 두 명의 생존자, '#살아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살아있다' 역시 더위를 한 방에 날릴 스릴러를 예고해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다.
대제불가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시너지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아파트라는 익숙한 환경이 생존을 위협받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극 중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게 해 보는 내내 관객들로 하여금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 독립영화계를 휘어잡는 특급 배우들의 호연, '팡파레'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팡파레'는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다섯 빌런이 오직 살기 위해 벌이는 악몽보다도 끔찍한고 잔인한 하룻밤을 그린 본격 생지옥 스릴러다.
"박찬욱, 김기덕을 잇는 잔혹 미학"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은바 있는 이돈구 감독의 차기작으로, 임화영부터 박종환, 남연우, 박세준, 이승원까지, 독립영화계의 개성 강한 배우들이 대거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셔터가 닫힌 '바(bar)'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과 이를 수습하기 위해 모인 다섯 명의 빌런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협박하고 떄론 공모하는 모습이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