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4만 3,643명을 동원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65만 5,818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같은 날 1만 9,867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누적 129만 8,489명이 영화를 봤다.
3위는 '담보'(감독 강대규)는 일일 관객수 3,010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70만 7,413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 영화다. 배우 이제훈 외에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출연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