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가 바라보는 앞에서 당시의 일을 그대로 이야기해야 하는..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다시 한 번 모두의 앞에서 성폭행을 하는 듯한 법정의 모습..
아이가 죽었음에도 자신들의 잘못을 탓하기보다 귀찮아하는 그들.
수많은 성폭행 피해자들이 오히려 주눅 들고 피해 다니게 하고,
처참하게 피해자들이 피해를 받고 법이나 사회마저도 그들을 보호하지 않는 현실
'돈 크라이 마미'라는 딸의 글이 남긴 케이크를 보고 오열하는 엄마 유림은 법이 해결하지 못한 복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