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경구는 영화 ‘해운대’에 이어 또 다시 재난영화 ‘타워’에 출연한 것에 대해 “이제 재난 영화는 절대 안할 것”이라며 “‘타워’는 늘 불과 물이었다. ‘해운대’의 물은 물도 아니었다. 앞으로는 산이고 땅이고 이제 끝이다”라고 당시 힘들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설경구는 “양수리 세트장에서 실제로 불을 켜놓고 촬영을 했다. 특히 바람이 불면 불이 달려들기 때문에 정말 무서웠다”며 “밀폐된 세트장 촬영이라 유독가스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두통이 유독 심했다”고 말했다.
아 정말 불쌍한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