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최근의 한 인터뷰에서 “제게는 그 시절에 애틋함이 있는 작품이다. 2002년이었고 영화로는 신인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사실, 자신이 없어서 못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분명히 성장이 있어야 제게나 만든시는 분에게도 더 좋을텐데 그걸 넘어설 자신이 없어서 선택을 못했다. 코미디고 밝은 것이고 기념이 될만한 작품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결정할 때는 자신이 없더라. 더구나 제가 안해서 제작 불발이 됐다면 많이 미안했을텐데 다행히 개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