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가 2월 4일 (월) 언론/배급 시사회 및 VIP 시사회에서 감독 이원석이 배우 오정세를 영화에서 '한류스타'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원석 감독은 "저 같은 경우는 한류스타라는 설정때문에 많은 배우들이 하고 싶어 했어요. 집에도 찾아오고.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인터넷엔 설전이에요.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제목. 남자를 비방한다 하는데 남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오정세씨가 스타로 나오잖아요. 오정세씨를 낮추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오정세씨를 캐스팅 하려 했던 의도도 이 영화는 코미디고, 오정세씨가 원빈, 현빈씨와는 조금 다르잖아요. 그분들이 아닌 이 사람이 오정세씨가 한류스타 역할을 맡았을 때 코미디가 된다"고 캐스팅 이유와 '한류스타 역'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남자사용설명서> VIP 시사회에 대한민국 각계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수많은 취재진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유천, 김강우, 이선균, 유해진, 고창석, 윤계상, 이종혁, 최다니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이원종, 오지혜, 박세영, 유오성과 같은 기라성 같은 배우 군단과 이시영의 초대로 시사회에 참석한 국가대표 복싱 선수단, 그리고 극중 ‘콘스탄틴’으로 등장하는 강아지(샹크)까지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