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추 감독은 3월11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2'(감독 존추)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시 한국 배우와 작업한다면 '지.아이.조2'에 이어 이병헌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티븐 소머즈에 이어 '지.아이.조 2' 연출은 맡은 존추 감독은 국내에서 '스텝 업2: 더 스트리트'(2008), '스텝 업3D'(2010)로 잘 알려져있다. 감각적이면서 독창적인 영상미를 추구해 온 감독으로 첫 액션 블록버스터 연출작을 통해 스타일리시함을 한 껏 살렸다.
이어 존추 감독은 "또 영화 '도둑들'을 봤는데 전지현과 하고 싶다. 그 분과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 가수 싸이도 같이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에 더 많은 배우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병헌의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 특수군단 지.아이.조가 잘탄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자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이 잘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투를 준비,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에 최후 반격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3월28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