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첫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마이 라띠마'는 지난 6일 시작된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상영돼 세계 각국의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 심사위원장 제롬 클레멘트(Jerome Clement)는 "'마이 라띠마'는 예민한 소재임에도 감독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면서 "이 영화가 유지태의 첫 영화라는 게 놀랍다. 이 영화가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