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27·심창민)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28)이 오는 19일 비공개로 입대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입대하는 최강창민과 최시원이 별도의 공식 행사 진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9일 입대하는 최강창민과 시원은 당일 현장에서 취재진 및 팬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들어갈 것"이라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지난 9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입대를 준비해 왔다. 최시원은 11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두 사람 모두 19일까지 공식적, 개인적 일정을 소화한 뒤 조용히 국방의 의무에 돌입한다.
한편 최강창민에 앞서 같은 그룹 멤버 유노윤호(정윤호)는 지난 7월 입대했다. 최시원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경우 신동과 성민 은혁 동해 등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