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a boy 소녀시대 이번 앨범을 두고 미국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신곡은 가장 진보적인 팝”이라고 호평을 하고, 미국 음원시장에서 소녀시대에 관심이 큰데, 소녀시대 SM 소속사에서는 '미국 진출이 아니다'라고 못박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SM은 이같은 반응을 예상하긴 했지만 국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판단했다는 입장"
“이 곡은 두 가지 비피엠으로 진행되는데 보통 A→B로 가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런데 이 곡은 또 한번 변주를 주면서 A→B→A→B로 진행된다. 복잡할 순 있지만 듣다보면 대중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소녀시대가 이제 연차가 꽤 되는 걸그룹이 됐다. 그동안 ‘지’, ‘소원을 말해봐’ 등 새로운 음악을 추구해왔는데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일 뿐이다. 걸그룹으로서 많은 도전을 해온 상태에서 어떤 새로운 걸 보여줄까. 그렇다고 갑자기 섹시코드를 내세우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고민 끝에 꺼낸 결과물이 ‘아이 갓 어 보이’였다”
“우리의 목표는 미국에서 성공해 세계 중심에 서겠다는 게 아니고, 세계의 중심을 아시아로 옮겨오는 것이다. 여기서 성공해 수출하는 모델을 지향하므로, 미국 시장이 타깃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