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선교활동 당시 만난 캐나다 동포 선교사 제임스박(29)과 1년6개월 열애 끝에 웨딩마치
"결혼이 제 앞으로 삶의 목적과 방향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어린 나이지만 쉽지 않은 경험을 하면서 어릴 때는 가수로 꿈 무대가 좋아서 열정으로 달려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앞으로의 삶이 고민이 됐는데 결혼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신랑을 따라가서 선교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만나기 전부터 선교사(역)를 고백했다"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해 고백한 뒤 신랑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이 시작점이다. 한 곳을 바라보고 싶다"
"사실 제가 어릴 때부터 궁금한 것이 세가지였어요. 첫번째로 잘 난 사람도 명예도 있고 대단한 사람도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누구나 죽음으로 끝나는데 어차피 정해져있는 것이라면 왜 태어날까 궁금했어요. 두번째는 제한 된 삶에서 방향과 목적이 무엇이고 오늘도 감사하고 기쁜 것이 베스트인가, 셋째로 죽음이 끝인가라는 질문이었어요. 근데 성경을 보면서 그런 부분들이 해결됐죠. 감사한 기분이 들었고 그 때 방향과 목적을 가지게 됐죠. 내가 경험한 이 기쁨을 나눠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거예요. 결혼이 그 시작점이고.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구체화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