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홍석천 정만식 광희 박지영 강혜정이 출연해 ‘이성친구의 정 떨어지는 행동’의 세대별 1위를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천오빠네서 남편이 술 마시다가 필름이 끊겼던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연 강혜정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가 거실에 앉아있었는데 태연하게 말을 걸더라”라며 “잘 들어왔냐는 질문에 새벽 세시 쯤 들어왔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험한 말로 타블로를 비난했다는 강혜정은 웃음바다가 된 촬영장 분위기에 곧바로 방송용 언어로 순화해서 말햇다. 이어 강혜정은 “아침 여섯시에 우유 꺼내러 갔다가 현관 밖에서 자고 있는 당신을 내가 침대에 데려다 준거다”라고 사실을 밝힌 후 “뻔뻔하게 거짓말 할때 정말 정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토로하며 순위에 도전했고 30,40대 1위를 맞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