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푸르메는 2월28일 오후 9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가 지연될수록 사건과 관련한 악성 루머들이 양산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3월1일 오전 10시 서부경찰서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푸르메 측은 “박시후는 앞으로 조속히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사에협조할 것이며 위 과정에서 그동안 난무해온 각종 오해와 억측들이 모두 해소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앞서 술자리에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 씨(22)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피소됐지만 두 차례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이후 서부경찰서 측은 박시후 측의 사건 이송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3월1일 오전10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