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1일 LA 그리크 씨어터공연으로 전미투어 첫 공연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김장훈은 핑크리본의 최대행사인 3월23일 핑크리본 마라톤파티에 초청을 받았다.
LA 핑크리본 마라톤파티에 참여하는 인원만 3만명에 달하며, 전체 파티에 참가하는 인원은 10만명에 육박한다. 즉, LA시민전체가 핑크상징물 하나씩을 표현하는 세계최대 도네이션축제 중의 하나로 하루행사에서만 수백억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김장훈의 공연은 한시간 정도로 이뤄지며 김장훈의 메인공연앞에는 미국밴드들의 공연과 '댄싱위드 더 스타즈' 우승자들의 공연 등이 오프닝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행사의 규모가 워낙 커서 김장훈씨도 공연이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대개의 LA공연처럼 교민위주의 공연이 아닌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글로벌행사인만큼 밴드도 다국적밴드로 짜고 있으며 댄서들 또한 흑인과 백인의 조합으로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스테이지같은 첨단장비도 동원되며 공연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독립군애국가를 부르며 노래 중간에 국악팀과 상모팀이 함께해 세계인들에게 세계적인 우리것을 보여주는 충격을 주고자 최고의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핑크리본 측 또한 무대위치나 크기 등 공연에 대한 모든 포커스를 김장훈에게 맞춰주고 있는 상태라 김장훈씨도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상상이상의 공연과 감동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핑크리본으로 유명한 수잔지코멘은 누적기부액이 2조를 넘으며 최근 5년간 17만명의 유방암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유명인사 참여만 3.300명, 100만달러 이상 후원하는 기업만 140여개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유방암기금단체이다.
한편 김장훈은 3월23일 행사를 마친후 잠시 귀국했다가 4월7일 재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