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지난 4월 5일과 6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타지우 두 모룸비(Estádio do Morumbi)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이틀간 약 12만 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그들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모룸비 스타디움은 브라질의 대표적인 대형 공연장으로, 이전에는 U2, 메탈리카,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곳에서 공연한 최초의 K-팝 그룹으로 기록되었다.
이번 공연은 'dominATE'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4월 5일 단 하루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티켓이 매진되면서 6일 공연이 추가되었다.
멤버들은 공연 중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직접 보니 STAY(팬덤명)의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살아있음을 느낀다. 우리의 노래를 들으며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 이 놀라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상파울루 공연을 마친 후, 4월 9일 페루 리마, 4월 12일과 13일 멕시코시티에서 'dominATE'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