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은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드라마 끝나고 영화 한 편 찍고 6개월 정도 쉬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자옥은 “그런데
내가 아파서 쉬니까 ‘아픈가 봐’라는 추측성 말이 나오더라. 얼마 전에는 병원에서 죽어간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살아와서 죄송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김자옥은 “사실 조금 아팠다. 드라마 끝나고 정기검진을 하는데 폐 림프선 쪽에 걱정되는 점이 있었다. 예방 차원에서
치료하라더라. 안 해도 됐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려운 치료가 아니었고 한 달에 한번 가서
주사 맞는 거였다. 6개월만 쉬었다. 그런데 관심을 많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자옥은 살이 조금 쪄
오히려 건강해 보였는데 “휴식하는 동안 자고 먹기만 했더니 5kg이 쪘다. 살이 찌니 잔주름이 펴져서 얼굴은 좋은데 몸이
답답하다”며 “6개월을 그렇게 잘 쉬었지만 스스로 몸이 무겁다. 샤워하고 나오면 숨을 몰아쉰다. 그래서 내가 뚱뚱한 사람 마음을 이해하겠더라.
젊은 애들 뚱뚱해서 살 뺀다는 애들이 이해된다. 샤워하고 거울 보면 도저히 볼 수가…발톱 자르는 것도 힘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