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화신'에서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가식을 보였던 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강혜정, 박지영, 정만식, 광희가 출연했는데
이 중 단연 돋보였던 것은 강혜정이었다. 과거 타블로가 출연한 '힐링 캠프'에도 출연해 솔직한 발언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던 강혜정은 이번 '화신'에 출연해서도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혜정은 이날 방송을 위해 타블로에게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던 가식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바로 수입이 생겨도 최대한 덜 번 척을 한다는 것. 가정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절약하게 된다는 강혜정은 "우리 신랑은 아직 모르는 일인데 큰 일이다"라고 말하며 잠깐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강혜정의 솔직한 모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재산을 각자 관리한다고 밝힌 강혜정은 "신랑은 저축을 잘 하고 나는 쓰는 걸 잘한다. 이혼하면 완전 개털이다" 라고 내뱉어 함께 있던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