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지난 2011년 대마초 사건을 두고 “바닥 아닌 바닥을 갑자기 내려가 봤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닌데, 그 시기에 혼자 눈물도 많이 흘렸다. 실수나 잘못으로 생각할 시간을 처음으로 가졌다”며 방송을 하지 못한
채 6개월간 자숙하고 지냈던 계기가 됐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또 지드래곤은 “매일 앞만 보고 달렸다. 지금까지 그 사건이 제일
큰 공부 중 하나였다. 나 자신을 확 낮추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확실히 배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