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3월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민정 자랑을 해달라는 질문에 "예쁘다. 예쁜데 그런 건 오래 가지 않는다. 예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한 건 두 사람의 코드다. 공유할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대화 화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야기한다. 나이차이가 있는데도 그런 부분이 성숙됐다.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면서 말해도 그 정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유머 감각이 대단하다. 보통 남자가 여자들을 많이 웃겨주는데 서로 웃겨주는 횟수나 강도가 비슷비슷하다. 굉장히 재밌다. 덕분에 많이 웃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