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SBS '한밤의 TV 연예'에는 영화 '지.아이.조2'에 출연한 이병헌의 인터뷰가 방송됐는데 인터뷰서 그는 "정두홍과 이범수가 닮은꼴이라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마음을 다스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들이 알아서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사람들은 정두홍과 내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며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몇 번이나 나를 '두'(정두홍)라고 불러 난감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번에 찍은 '지.아이.조2'가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으면 좋겠다"며 "물론 한국 영화가 잘 되어야 하지만 내가 나온 미국 영화도 사랑해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