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한 매체는 기성용이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의 자체 평가전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하고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HJ’와 ‘SY’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이름 이니셜이며 ‘24’는 기성용의 등번호라는 추측성 기사를 보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말 증권가 소식지를 통해 퍼진 열애설이 기사화됐을 때도 일체 부인한 바 있다.
앞서 기성용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할 당시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았던 건 “한혜진 누나 같은 여자가 좋다. 이 정도 여자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는 기성용의 발언이었다. 이에 한혜진은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시기에 기성용의 트위터에는 ‘H’라는 의미심장한 글자가 메인화면에 게재됐고, 올해 초 ‘진이’라는 노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한혜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이런 추측성 기사가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혜진 소속사는 기성용과의 열애설에 대해 일축하고 있어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많은 이들을 궁금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