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족생족사' 발을 통해 사람의 운명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화성인 발도사남 김백문 씨가 출연, 3MC의 족상을 풀이했다.
화성인 발도사남은 김구라의 족상을 확인한 뒤 "중년운이 매우 좋은 편이다. 초년운은 좀 힘들었지만 50대 중반까지는 나름대로 탄탄대로일 것 같다. 단, 주의해야할 것은 말이다. 말조심을 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예상했던 말들이 나오고 있다. 내가 초년에 고생하고 뒤늦게 잘 풀렸다는 것과 말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며 의심했으나 화성인 발도사남은 김구라의 의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년부터 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작년에 힘들었는데 운이 들어왔다니.."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주와 이경규는 "진짜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김구라 족상을 통해 지상파는 언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나?"고 물었다. 이에 화성인 발도사남은 "내후년 안에 꼭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올해가 아니고 내년인가?"고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