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심이영 전 남친’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는 까닭은 배우 심이영이 지난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전 남친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사연을
털어놨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이영은 '화신'에서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그 전에 만났던 사람들에 대해 물어보지 않아서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
그리고 그 당시 이메일이나 핸드폰 비밀번호 등을 그 친구가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예전에 한창 미니홈피 붐이 일었을 때 갑자기 남자친구가 전화로 예전 남자친구 이름을 대더라. 아는 친구라고 했더니 ‘네가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이제 와서 너한테 일촌을
맺자고 하느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심이영은 “다음날 미니홈피에 들어갔더니 ‘이미 탈퇴한 회원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더라”고 답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경악케 했다.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심이영의 전 남친이 심이영의 미니홈피를 스스로 탈퇴, 공중분해시켜버렸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