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지난 3월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한 차두리(33, FC서울)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달 12일 부인 신혜성(34)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
차두리 부부의 갈등은 오랜 외국 생활에 신 씨가 어려움을 느끼며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는 2008년 12월
신철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회장의 장녀인 신 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독일프로축구에서 10년 가까이 활동해온
차두리는 최근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프로축구 FC서울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