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의 가수 김성수는 4월1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현재 홀로 원룸에서 살고 있다. 매달 월세를 내며 사는데 주변 사람들 시선이 의식돼 낮에는 출입을 잘 안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집안이 이렇다 보니 딸 혜빈이와 함께 살 수 있는 형편이 안 된다. 딸은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딸의 소식도 전했는데 지난 전처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당시 묻지마 살인사건이 뉴스에서 많이 다뤄졌다. 늘 뉴스에서 보던 일이 나한테 일어나니까 어떻게 감당을 못 하겠더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수는 "당시 너무 경황이 없었다. 사실 빈소에 바로 갔어야 했는데 몽롱하더라. 몇 시간동안 집에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병원으로 갔다. 전처가 사망한 뒤 딸이 많이 웃고 밝은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 하지만 가려진 딸의 어두운 모습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