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최근 공식 석상에서 갑자기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나는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었다. 내가 좀 손해 보는 게 편했고, 남과 부딪히는 것도 싫었다. 몸이 힘든 것은 참을 수 있었는데 사람에게 상처 받는 것은 표출할 수 없더라. 그동안 쌓여왔던 참아야 된다는 생각들이 갑자기 터졌던 것 같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무시당하는 일도 많았다. '어리니까 모르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반면 나에게 바라는 것은 어른처럼 성숙한 행동이었다. 이처럼 모순된 것들이 정말 화가 났다"
"쉴 틈 없는 스케줄도 힘들진 않다. 바빠서 힘든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행복하다. 하지만 나도 배우고 싶고 하나를 해도 잘하고 싶은데 바쁘다 보니까 그냥 해야하는게 많더라"
"결국 우울증 비슷하게 오더라. '내가 이렇게 계속 살 수 있을까. 내일도 이렇게 잘 버틸 수 있을까'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루는 친구와 웃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적도 있다"고 했다
아 수지양 참 고생이 많네...
충분히 공감한다!! 어리다고 무시하면서 성숙한 행동을 요구하는 어른들의 모순된 행동들...
이제는 좀 쉬엄 쉬엄 활동해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