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써니와 첫 인사를 나눴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써니와 이서진, 할배들(김구, 박근형, 백일섭)이 드라마 일정으로 인해 셋째 날에 합류한 이순재와 함께 대만을 여행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여행 셋째날, 아침엔 ‘꽃보다 할배’ H4 멤버의 맏형인 이순재가 뒤늦게 대만여행길에 합류해 도착하는 날이었다.
대만의 기차와 고속 철도, 지하철이 함께 있기에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곳에서 이순재는 지하철을 타야함에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다소 헤매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통의 여행객이라면 당황하기 전에 직원에서 물어보고, 그러면 쉽게 알 수 있었겠지만 이순재는 저만의 방식으로 찾으려 했던 것.
결국 이서진이 전화를 했고, 그는 MRT가 지하철이다“라고 말해 이순재의 길찾기를 도왔다.
그렇게 잠시 길을 헤맨듯 했으나 이순재는 결국 H4 멤버들과 재회했고, 소녀시대 써니 와도 첫인사를 나눴다.
국립 고궁박물원을 가는 길, 함께 지하철의 같은 좌석에 앉은 이순재는 써니에게 "어디 소속이냐"라고 물었고, 써니는 "소녀시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신구는 “이수만이 삼촌이다”라고 거들었고, 이에 이순재는 "이수만이 돈은 잘 주나?"라며 "삼촌은 삼촌이고 계산은 계산이지"라고 익살스러운 대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