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노래에 애견이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11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나 개랑 산다' 특집에서는 성악가 조수미가 애견 통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 애견 통키는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입양한 강아지로, 조수미는 "통키가 너무 작고 어려 장거리 비행이 불가능해서 현재는 동생 집에 맡겼다"고 밝혔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통키 노래 한 번 들어보자"며 조수미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조수미는 통키를 품에 안고 "나도 처음 해보는 거라 궁금하다"며 애견 통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그러자 통키는 조수미의 노랫소리에 갑자기 반응하며 하이톤의 소리를 내 조수미와 MC들을 놀라게 했고, '라디오스타' MC들은 "바로 귀에 대고 해서 놀란 것 아니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통키가 조수미 노래에만 반응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수미는 애견 통키를 JK김동욱에게 넘겼고, JK김동욱의 노래에는 통키가 살짝 반응만 보이다가 곧 입을 다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