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육룡이 나르샤' 출연…'패션왕' 유아인 만난다
배우 신세경이 SBS 새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일 오후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더팩트>에 "신세경이 최근 '육룡이 나르샤'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신세경은 극 중 불의를 참지 못하고 약한 자를 보면 돕는 당차고 발랄한 여인 연기를 펼친다. 이후 이방원의 여인으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앞서 이방원 역에는 배우 유아인이 낙점됐다. 특히 유아인과 신세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SBS에서 창사 25주년 특집으로 준비하는 작품으로,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으며 신경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명민 유아인 변요한 정유미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오는 9월 말에서 10월 초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