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한 연예매체는 전지현이 임신 10주차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근까지 주변에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홍보 일정 등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이후 전지현은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또한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럽다”며 전지현의 임신을 공식 확인시켰다.
앞서 전지현은 이날 오전 영화 인터뷰 당시의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암살’ 홍보를 위한 인터뷰에 개인 경호원을 대동하고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다는 이유다. 그러나 전지현의 임신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전지현에게 동정적 여론이 쏠리는 분위기다. 임신 초기의 위험성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이해할 만한 조치였다는 것.
전지현이 출연한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