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파리에서 연속해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을 만나 반가운 듯 했다.
먼 해외 땅에서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전달하기 위한 멤버들의 머나먼 여정이 시작됐다.
가봉으로 떠나게 된 정준하는 멤버들 중 가장 긴 여정을 떠나게 됐음에도 항공권 추첨으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자비를 쓰지 않아도 된다며 편하게 갈 수 있겠다며 비행기에 올랐다. 정준하는 그야말로 헛웃음이 나오는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정준하는 경유하면서 날씨가 따뜻해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었고, 어머니의 만두를 들고 나이로비로 향했다. 한편 박명수는 파리에서 경유해 칠레로 가야했는데 프랑스인의 뛰어난 한국어 실력에 반가운 듯 했다.
박명수는 산티아고에 간다면서 외국인 승무원의 친절한 환대에 기가 막힌 듯 했고, 외국인 승무원은 박명수보다 더 한국말을 잘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파리에 왔으니 달달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카페에 들렀다.
박명수는 다른 손님이 주문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따라하려고 했지만, 점원의 한국말에 몰카를 의심하면서 일부러 이렇게 한거냐 물었다. 그러나 점원은 한국에서 공부를 했었다면서 박명수의 얼굴만 보고 해피투게더 아니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박명수는 마카롱을 포장해 달라 부탁했고, 점원의 한국말에 운도 좋다면서 괜스레 흐뭇해졌다. 박명수는 이제 마카롱을 음미하면서 비행기에서 세끼 반을 먹고 마카롱까지 총 네끼를 먹었다며 몸소 ‘명수네끼’를 선보였다.한편 유재석은 사연 신청자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유재석은 신청자에게 사연 채택 사실을 전하면서 배달을 하게 됐다 전했고, 어릴 때 입양을 간 동생을 위해 음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 아니냐 물었다.유재석은 먼저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가 정보를 찾으려 했고, 가족들의 도움으로 일사천리 진행이 되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