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빅뱅 승리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승리는 지난 7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을 만나 스캔들 대처법에 대해 조언했다. 승리는 "너희 아직 스캔들 없는데 활동하다 보면 분명히 온다. 어느 날 자다가 아침에 눈을 떴는데 핸드폰에 문자가 320개 와 있으면 뭔가 터진 거다. 일단 읽지 말고 물부터 한 잔 마셔라. 그다음에 하나 읽어 보고 숨 쉬어라. 호흡곤란이 올 수가 있다. 만약 루머에 휩싸일 경우에는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 있는 남자랑 연애할 수 있다. 사랑을 해봐야 사랑 노래도 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사랑을 할 수 있는데 걸리지만 마라. 오빠는 다 걸렸지만 너희는 걸리지 마"라고 당부했다.
스캔들이 터진 후 양현석 회장의 반응도 언급했다. 블랙핑크가 "스캔들이 터지면 사장님한테 혼나냐"고 하자, 승리는 "회사 건물 6층 아니면 7층으로 불려간다. 6층이면 혼나는 레벨이 괜찮다. 훈계 후 귀가 조치다. 그런데 7층이면 들어가자마자 회장님이 뭘 신고 계시는지 봐야 한다. 말랑말랑한 슬리퍼면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