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과 김수미가 12월 22일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가 된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씨는 식품기업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두 사람은 지인관계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해 10월 연애를 인정하고,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서효림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조심스럽다.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서효림은 김수미와 지난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두 사람은 현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여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