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방송에서 임주경과 이수호는 공개연애를 시작한 뒤 알콩달콩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이수호는 아빠 이주헌(정준호 분)이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으로 떠났고, 이윽고 임주경과 한서준(황인엽 분)이 함께 하는 2년 뒤의 모습이 그려져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쏠렸다.
이런 가운데 첫눈을 맞으며 서로를 마주한 임주경과 이수호의 투샷이 3일 공개됐다.
임주경은 자신의 앞에 선 사람이 이수호임을 믿을 수 없는 듯 떨리는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이수호도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그대로 굳어버린 모습이다. 특히 놀라움과 애틋함이 뒤섞여 있는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되며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는 2년 만에 재회한 임주경과 이수호의 모습이다. 서로에게 눈을 맞춘 임주경과 이수호를 향해 쏟아지는 하얀 눈발이 재회를 축하하는 의미일지, 안타까운 이별을 위로하는 의미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