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에서는 회식 후 2차 술자리를 가진 라준모(차태현 분), 탁예진(공효진 분), 백승찬(김수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집에 가자”며 탁예진을 일으켜 세우는 라준모에게 “둘만 간다는 거냐. 안 된다. 둘만 못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라준모는 “뭘 못 보내느냐”고 물었고 라준모는 “예진 선배가 좋아한다고 고백하지 않았느냐. 예진 선배가 선배 좋아한다고 하니까 보내기 싫다. 둘만 보내기 싫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예진 선배가 준모 선배 좋아하는 거 싫다”고 고백한 후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