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이 이성경이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박현주 극본, 이대영-김민식 연출) 38회에서는 구양순(송옥숙)이 방송국에 갔다가 레나정(김성령)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양순은 입덧이 심하지 않으시냐며 연한 고기를 가져왔다며 선물을 내밀었다.
이어 머뭇거리던 양순은 한가지 궁금한 게 있다며 "정레나가 본명이 맞냐. 틀림없냐? 난 또 정은혜가 아닌가 싶어서. 제가 그 이름 가진 사람을 안다"라고 말했다.
레나는 본명이 언급되자 얼음이 됐고,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순은 과거 사진을 내밀었다.
양순은 "이솔(이성경)이 데려올 때 가져온 거다. 생부하고 생모 사진인데 이솔이가 궁금해하면 보여주려고 했다. 사진 뒤에 생모 이름이 써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레나는 충격을 받았고 '어떻게 된 거야. 내 애는 죽었다고 했는데 뭔가 잘못된 거야. 착오야'라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곧 이솔의 생일을 떠올렸고 '절대 그럴 리가 없어. 아닐 거야'라고 부인해 파란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