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양락은 3월2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과거 팽현숙이 갑자기 청평에 좋은 땅이 있다고 가자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직접 가보니 전망도 좋고 수영장과 바비큐 파티 장소도 잘 갖춰져 있었다. 근데 1가구 2주택에도 포함 안 된다고 했다. 완벽한 조건을 갖춘 별장이라 투자해도 괜찮다 싶었다" 이어 "팽현숙에게 계약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더니 벌써 3일 전에 계약을 마쳤다고 하더라. 팽현숙은 항상 남편과 상의 없이 선수를 친다. 당시 그 별장의 가격은 1억원이었다.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현재 시세도 1억원이다"고 설명했다.
최양락은 "분양할 때 1가구 2주택 기준에 포함 안 됐지만 지금은 포함된다. 대법원 패소 후 세금이 올라 별장 때문에 졸지에 다주택자가 됐다. 집을 괜히 산 셈이다. 분양할 때 있던 수영장은 지금 주차장이 됐다. 그 자리에 차가 몇 대 서 있다. 그쪽 방향으로 차 운전을 잘 안 하게 되더라"고 고백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