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 박보영에 '고맙다 무사히 돌아와 줘서'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15회에서는 최성재(임주환)에게서 탈출하는 나봉선(박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재는 경찰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것을 알고 급히 봉선을 데리고 보육원을 벗어났다. 하지만 봉선은 차 안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성재를 쫓아온 강선우(조정석)은 홀로 도로에 떨어져 있는 봉선을 발견하고 바로 품에 안았다. 봉선은 선우에게 안겨 계속 눈물을 쏟았고 선우는 그런 봉선을 토닥였다. 이후 봉선을 데리고 집에 온 선우는 봉선을 위해 죽을 만들었다. 하지만 죽을 들고 올라왔을 때 봉선은 이미 잠들어 있었다. 선우는 그런 봉선을 지긋이 바라보다 “고맙다. 나봉선. 무사히 돌아와 줘서”라고 읊조리며 머리를 쓰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