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개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예고편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구체적인 내용과 세 자매의 사랑이야기에 대한 단서들이 드러났다.
예고편에서 최연아(김윤서 분)는 이순신(아이유 분)을 두고 “쟤, 한번 만들어 봐”라며 신준호(조정석 분)에게 기획사 대표로서 능력을 증명해 보라고 요구했다. 이어 아이유는 신준호라는 인물에게 사기를 당해 아롱진 눈물을 흘려 아이유와 조정석,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의 초반 사기를 당하고 입사시험에 떨어지고 던졌던 전단지 마저 다시 얼굴에 달라붙는 전형적인 루저로 살아가는 아이유의 고난과 역경이 예상된다.
또 조정석은 거울을 보며 혼자 연기하고 제 다리에 걸려 넘어지는 등 카리스마 속 어설픈 반전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3월 9일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