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백(진구 분)은 3월1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연출 박기호, 이소연) 12회에서 BK그룹 때문에 고민에 빠진 백지윤(박하선 분)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눴다.
BK그룹 백회장(장용 분)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이태백을 만나고 있는 백지윤은 “날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BK그룹에 의해 살던 집이 강제 철거를 당하며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야만 했던 태백에게는 BK그룹이 불행의 상징이다. 때문에 백지윤은 걱정과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
이태백은 무슨 일이 있는거냐며 대답을 재촉했지만 백지윤은 끝내 대답하지 못했다. 결국 이태백 역시 두손 두발 다 들고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백지윤은 자신을 믿고 아무것도 묻지 않는 이태백에 고마움을 느끼고 가벼운 볼뽀뽀를 했다.
이태백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