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가 조무철 죽음에 대해 말을 아꼈다.
김태우는 4월 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SBS 수목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 속 조무철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에 대해 묻자 "잘됐다"고 입을 열었다.
김태우는 "오수 괴롭히다가 죽었으니까 (잘됐다). 그렇게 안타까워해 주시는 분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사실은 보시는 분들도 뭐 아셨겠지만 저는 어차피 어떤 상황이든 시한부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쨌든 드라마 상에서 죽게 돼 있어 이제 그런 상황을 안타까워해 주시는 시청자들이 계시다고 하니까 조무철 연기를 한 배우로서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우는 제작진이 "조무철은 확실히 죽은건가?"라고 묻자 "글쎄요. 다시 살아날까요"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