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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참형 앞둔 권나라 처형장에 망나니로 나타난 이이경과 김명수

작성자:드라마

조선시대 진정한 영웅들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 11화에서 영의정의 계략으로 역적으로 몰린 어사단 성이겸(김명수), 홍다인(권나라), 박춘삼(이이경)이 위기에 빠졌다.

관찰사는 자신을 속인 관료들을 불러들여 화를 냈다. 이겸은 “진실을 마주한 기분이 어떻소? 진실을 마주 대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 휘영군에 대해 알고 있겠지? 그 죽음의 진실을 찾고자 왔소.” 라며 관찰사를 압박했다.

궁지에 몰린 관찰사는 “휘영군은…” 이라며 입을 열었지만 그 때 “죄인 성이겸은 어명을 받들라!” 라는 외침이 진실을 막아버렸다. 관하에는 영의정의 아들, 훈련도감 별장 김만희(채동현)이 어사직을 박탈한다는 어명을 선포했고 “홍다인이라는 계집은 어디 있느냐?” 라며 이겸에게 물었다.

다인과 이겸은 포박되어 별장 앞에 무릎을 꿇게 됐다. 그는 다인의 방에서 휘영군의 물건, 옥로가 발견 됐다면서 역적과의 관계를 물었다.

다인은 그깟 휘영군의 옥로는 대단한 증거가 되지 못한다 반발했다. 별장은 그녀와 오랜 일정을 함께한 이겸에게 사실을 물었고 이겸은 “휘영군 사건을 조사하라고 한 것은 저입니다. 이 아이의 행동과 말은 다 제 뜻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라며 다인을 감쌌다.

훈련도감 별장은 관찰사에게 다인을 처리하라고 제안하며 영의정의 뜻이 담겨 있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관찰사는 반항했고 “내가 죽으면 휘영군 사건의 증거는 어디로 갈 것이라 생각하느냐? 나는 이제 잃은 것도 없다!” 라며 소리쳤다. 폭주하는 관찰사에게 별장은 가족들을 언급하고 협박하며 자리를 떴다.

옥에 갇힌 다인은 이겸에게 “역적의 딸인 저를 부인 하셔야 삽니다.” 라고 설득했지만 이겸은 “네가 역적의 딸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너는 내 사람이다.” 라며 고집을 부렸다. 다인은 이겸에게 감동했고 “맞습니다. 저는 나리의 사람입니다.” 라고 뜻을 함께 했다.

훈련도감 별장은 한양으로 이겸을 이송하던 중 휘영군이 자결한 벼랑에서 사고로 위장해 그를 죽이려 한다. 그는 이겸이게 “저승으로 보낸 휘영군이 외롭지는 않겠구나.” 라며 비아냥거렸고 이겸은 휘영군이 자살이 아닌 타살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된다.

이 때, 무예별감 최도관(신지훈)이 나타나 둘을 구해준다. 이겸은 영의정의 아들인 훈련도감 별장 무리가 다시 자신을 찾아 올 것이라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기 시작한다.

최도관은 이겸에게 임금에게 보고를 해야하니 한양으로 가자고 청했지만 이겸은 다인이 아직 잡혀 있다면서 거절한다. 대신 춘삼에게 최도관과 함께 하라 명했지만 결국 세 사람은 힘을 합해 다인을 구하기로 한다.

고을로 돌아간 최도관은 곧 다인을 참형에 처한다는 정보를 이겸과 춘삼에게 전했다. 이겸의 무리는 재빨리 망나니의 집을 찾아갔고 먼저 도착한 병사들을 모두 처리하고 난 뒤 직접 망나니와 병사로 위장해 관하로 향했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하루 아침에 암행어사로 발탁되어 어사단을 이끌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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