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이 드디어 1일 첫 방송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김래원과 이다희, 그리고 광기 어린 추격자 김성오의 모습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 인간의 진화를 소재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독창적인 세계관 위에서 펼쳐질 스펙터클 추격 액션도 주목할 만하다. 화려하고 긴박감 넘치는 ‘고퀄리티’ 액션 비주얼을 위해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뭉쳤다.‘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최영환 촬영감독은 추격 액션의 다이내믹함을, 영화 ‘안시성’으로 극찬받았던 장재욱 무술 감독은 리얼리티를 더해 액션 쾌감을 극대화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세 사람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사투를 예고한다. 지오는 세상을 뒤바꿀 능력과 비밀 때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과 목숨 건 사투를 벌인다. 상처투성이가 된 지오의 얼굴과 날 선 눈빛은 그가 처한 극한의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 가운데 지오와 구름의 기적 같은 첫 만남도 흥미를 자극한다. 급작스러운 사고로 쓰러진 구름을 구하게 된 지오. 그의 숨겨진 능력이 발현되는 이 특별한 만남으로 지오와 구름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