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3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 2TV 월화극 '붉은 단심'은 전국 기준 6.3%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크레이지 러브'의 자체 최고 기록 4.6%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재 9시30분에 시작하는 유일한 월화극이다. 오는 9일부터는 SBS TV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와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치면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버려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의 핏빛 정치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 때문에 집안이 몰락한 유정과 재회한 이태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날 방송된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Share?'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63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