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가 ‘카리스마’를 장착한 ‘바이크 라이딩’과 ‘고강도 액션신’을 펼쳤다.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진검승부’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0%,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4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를 지켰다.
도경수는 ‘진검승부’에서 편법과 꼼수, 불량함으로 무장해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해나가는 똘기 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잊게 만드는 통쾌한 사이다로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진정(도경수)이 끈질긴 집념 끝에 추락사한 이장원(최광일)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란 것을 밝혀낸 가운데, 오도환(하준)으로부터 “이장원 차장 살해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체포영장을 받아 사면초가에 빠지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했다.
도경수가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불량 포스’를 잠시 벗은 채 응징을 위해 막강한 공격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진정이 바이크를 타고, 거침없는 액션으로 나쁜 놈들을 제압해나가는 장면으로, 진정은 바이크 위에서 결의에 찬 눈빛을 번뜩이더니 이내 여유 가득한 미소를 띠며 자신만만함을 드러낸다.
진정은 각목을 목검처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전광석화처럼 빠른 몸놀림으로 인정사정없이 공격을 가하고 있다. 도경수가 어떤 이유로 바이크에 올라타게 됐을지, 도경수가 고강도 액션을 고수하며 격투를 벌인 사람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진정의 ‘바이크 라이딩’ 장면을 촬영하면서 제작진은 혹시 모를 상황을 염려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바이크가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 스태프들 모두 세밀하게 체크해나가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최선을 기울였다. 도경수는 연기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고 오직 촬영에만 집중, 대본부터 소소한 제스처까지 철저한 분석을 해나가며 ‘불량 카리스마’를 오롯이 표출했다.
제작진은 “‘악은 성실하다. 나는 걔들보다 배는 더 성실하다’는 진정 말에 딱 어울리게 이번 주에도 진정은 불철주야로 행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도경수표 진정’의 강력 텐션들을 두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 오는 19일 방송될 5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