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월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TV, OTT 통합 드라마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일타 스캔들’은 화제성 점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방송 3주 만에 통합 1위에 올랐다. 지난 주 화제성이 97.5% 증가한 것에 이어서 이번에는 62.2% 추가 증가하면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총 31편이 일주일간 생산한 화제성 가운데 19.0%를 차지했으며 이는 2위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기록한 16.0%를 3.0%로 앞선 기록이다.
출연자 부문에서도 배우 정경호와 전도연은 2주 연속 출연자 부문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노윤서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더 글로리’가 차지했으며 출연자 부문에선 송혜교가 8위, 임지연이 10위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2월 30일 1부가 공개된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10일 2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3위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차지했으며 점유율은 10.5%를 기록했다. 주연인 문가영과 유연석은 출연자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4위는 점유율 8.9%를 기록한 디즈니+ ‘카지노’였다. 최민식은 출연자 부문 2위에 올랐다. ‘카지노’는 지난 2022년 12월 21일 시즌 1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5일 시즌 2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 뒤로 5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지상파 및 종합편성 채널에서 차지한 가운데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8.1%),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빨간 풍선’(5.4%),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5.0%),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4.7%), SBS 금토드라마 ‘법쩐’(3.9%),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3.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TV, 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부문은 1위 정경호(일타 스캔들), 2위 최민식(카지노), 3위 전도연(일타 스캔들), 4위 문가영(사랑의 이해), 5위 이보영(대행사), 6위 유연석(사랑의 이해), 7위 손나은(대행사), 8위 송혜교(더 글로리), 9위 노윤서(일타 스캔들), 10위 임지연(더 글로리) 순이었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월 30일 발표한 이번 순위는 지난 1월 23일부터 1월 2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 19편, OTT 드라마 오리지널 시리즈 12편 등 총 31편과 작품들에 출연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