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새 드라마 '굿보이'에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과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괴물'과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화려한 라인업이 더해졌다.

박보검은 11년 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 경찰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았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윤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에서 내려온 뒤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안티팬과 오해로 인해 돌연 은퇴하고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었다. 김소현은 강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쓴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이다. 그러나 그의 이면에는 인성시를 장악하는 악의 그림자가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 차림으로 욕망을 감추고, 밤에는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

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고,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굿보이'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